1968년생인 닉 앤더슨은 미국 프로농구 NBA의 전직 선수입니다.
1989년 올랜도 매직에 합류한 첫해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닉 앤더슨은 13년 커리어 중 무려 10 시즌을 매직에서 뛰며 경기당 14.4점, 5.1 리바운드, 2.6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닉 앤더슨과 앤퍼니 하더웨이를 중심으로 한 매직의 공격과 수비는 한때 동부 컨퍼런스의 강팀들을 압도했습니다. 현재 닉 앤더슨은 매직의 홍보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앤더슨의 삶은 어린 시절 옆에서 총에 맞은 가장 친한 친구 벤 윌슨의 죽음과 1995년 파이널 1차전 정규 시간 마지막 순간에 놓친 자유투 네 개라는 두 가지 큰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듯합니다.
닉앤더슨은 매직 역사상 1라운드에 지명된 최초의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한 경기 50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닉 앤더슨(본명 닐슨 "닉" 앤더슨)은 1968년 1월 20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농구 천재로 알려진 벤 윌슨과 절친한 친구입니다. 앤더슨은 대학 시절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뛰며 1989년 NCAA 파이널 4에 진출했습니다. NBA에 입단한 앤더슨은 매직, 킹스, 그리즐리스에서 13년간 활약한 후 2002년에 은퇴했습니다. 1.98m의 장신으로 주로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로 활약한 앤더슨은 198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매직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커리어 평균 경기당 14.1득점 5.1 리바운드를 기록한 앤더슨은 공격과 부드러운 터치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유명한 매직의 최고 득점원이었으며, 샤킬 오닐이 합류한 후 3점 슛 기술을 발전시켜 3점 슛 성공률 35.6%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994-95 시즌, 매직은 파이널 1차전에서 3점 차로 앞섰지만 그 시즌 70% 이상의 야투율을 기록했던 앤더슨이 자유투 4개를 연속으로 놓치며 매직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앤더슨은 로케츠의 우승 이후 대중의 비난을 더욱 받았고,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생기면서 자유투 성공률은 더욱 떨어졌습니다. 앤더슨의 커리어는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았고 결국 조기 은퇴를 하게 됩니다. 매직에서 10년을 보낸 앤더슨은 현재 팀 최고의 은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현재 매직의 홍보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상어" 샤킬 오닐, "페니" 앤퍼니 하더웨이, 3점 슈터 데니스 스콧, 스윙맨 닉 앤더슨, "코브라" 호레이스 그랜트. --전성기 시절 올랜도 매직에 대한 추억을 쉽게 떠올리게 하는 다섯 명의 이름이며, 오늘날 매직의 역대 득점 챔피언인 닉 앤더슨이 매직 경영진의 일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