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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업무, 용어정리

by moneymani0315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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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택배나 유통업과 관련된 업무들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물류센터에서의 직무별 특징 및 하는 일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업무

물류센터 안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의 업무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분류입니다. 고객에게 배송될 상품을 포장하기 전에 미리 박스에 담는 작업을 하며 주로 지게차를 이용해서 물품을 나르는 업무입니다. 두 번째는 피킹업무입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인 물건 중 자신이 맡은 구역의 상자를 찾아 바코드를 찍고 해당 위치에 놓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패킹업무입니다. 이미 포장되어 있는 완제품을 검수하거나 재포장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대부분 사람 손으로 진행됩니다.

분류업무랑 피킹업무 차이점은 분류업무는 말 그대로 큰 단위의 화물을 작은 단위로 나누는 작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쌀 10kg짜리를 5kg씩 나누거나 라면박스 2개를 1개로 합치는 방식입니다. 반면 피킹직무는 각 파트별로 구분된 장소에 가서 정해진 자리에 놓인 품목을 찾아서 카트에 싣는 작업을 말합니다. 같은 식품이라도 과자인지 음료수인지 혹은 과일인지 채소인지에 따라 다른 곳에 배치되기 때문에 처음엔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피킹직무는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항상 발소리를 조심하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데, 간혹 이를 무시하고 천천히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동료들끼리 서로 짜증 날 뿐만 아니라 빠른 일처리를 방해하므로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를 굽히는 자세보다는 무릎을 굽히고 팔을 쭉 뻗어서 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넘어질 위험이 줄어들고 몸 전체에 힘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물류 용어 정리

피킹 : 피킹(Picking)이란 상품을 골라내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피킹작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로는 PDA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바코드를 찍고 해당상품을 찾아내서 바구니에 담는 방법과, 두 번째로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놓인 물건을 집어서 카트에 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주로 쓰이는 방식은 1번인 PDA방식입니다. 2번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컨베이어 : 컨베이어란 말 그대로 벨트처럼 생긴 구조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쇼핑카트를 끌고 이동하면 저절로 움직이는 길 그게 바로 컨베이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그냥 길이 아니라 여러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층마다 다른 종류의 물품들이 담겼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 1층에는 의류, 지상 1층에는 식품류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 것입니다..
상차 : 상차란 트럭에 짐을 싣는 행위를 말합니다. 상차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팔레트채로 올리는 경우 '파렛트'라고 부르고, 박스단위로 쌓는 경우 '박스', 마지막으로 낱개 단위로 쌓는 경우 '낱개'라고 부릅니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알맞은 적재함에 실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높게 쌓거나 낮게 쌓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높이 쌓을 경우 지게차가 들어 올릴 때 위험하기 때문이고, 반대로 너무 낮게 쌓을 경우 무게중심이 맞지 않아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분류 : 분류란 쉽게 말해 배송지역별로 나누는 작업을 말합니다. 분류작업 역시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지역별/시간대별로 나누는 겁니다. 이건 대부분 택배회사에서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여러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둘째는 같은 크기끼리 모으는 겁니다. 셋째는 품목별로 나누는 것입니다. 이게 제일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단 상자크기 자체가 제각각인 데다가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비슷한 모양새의 포장지를 가진 것들끼리 모아서 큰 상자에 담아야 하는데 이걸 일일이 다 찾아서 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닌 데다  잘못 담았다간 클레임이 걸릴 수도 있으니 신경 써야 할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소분 : 소분이란 한마디로 작은 사이즈로 나누는 걸 뜻합니다. 소분업무는 대체로 냉동창고에서 이루어집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혹은 육류등을 작게 잘라서 다시 포장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만약 고기 100g짜리 10개를 주문했는데 500g짜리 5개가 왔다면 고객입장에서는 황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미리미리 소분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패킹 : 패킹이란 패킹리스트에 적힌 정보대로 알맞게 포장하는 걸 말합니다. 간혹 가다 실수로 잘못된 정보를 기입하거나 빼먹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니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라벨링 : 라벨링이란 라벨프린터를 이용해서 송장스티커를 출력하는 모든 과정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실제로 많은 회사에서 라벨프린터를 이용해서 스티커를 출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손으로 쓰는 수기송장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계만큼 정확하진 않습니다.
출고 : 출고란 창고에서 나가는 모든 화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출고전표작성 -> 검수 -> 차량대기 -> 출하 순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물류센터 업무와 용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도움이 좀 되셨다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들고올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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