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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기

물류센터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특징과 차이점 (일용직, 아르바이트)

by moneymani0315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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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류센터에서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약 15년의 경력으로 현재도 물류일을 하고 있으며 내가 하는 얘기는 모두 내 주관적 판단이니 그냥 재미있게 읽어봤으면 한다. 절대 비하하는 것은 아니니 그냥 참고정도만 하길 바란다. 

 

1. 일 잘하는 사람

일을 잘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 내가 생각했을 때는 30% 정도. 그런데 웃긴 것은 그 30%의 사람들이 나머지 70%의 사람들일의 절반은 더한다. 대게 물류알바던 일용직이건 단순히 돈을 벌러 나온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알바 사이트던 생활정보지 건 보고 쉬운 일인데 생각보다 돈을 많이 주네 이런 생각으로 나오게 된다. 그런데 돈을 많이 주는 이유는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다. 그걸 아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 단순하지만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일을 못하는 사람과 틀린 이유다. 세상일 다 그렇듯 똑똑하고 아는 것이 많을수록 부자이며 멍청하고 모를수록 가나하다. 조그만 물류센터 내에서도 그런 차이가 있다. 또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하나를 알려줘도 두 개를 한다. 스티커 붙이기로 얘를 들면 일을 못하는 사람은 스티커를 한 장씩 떼어서 붙이지만 잘하는 사람들은 한번데 3~4장을 떼어 손가락에 붙이고 붙인다. 그러면 속도가 2~3배 차이가 난다.  보틍은 4 분류가 있다고 한다. 빠르고 정확한 사람, 느리고 정확한 사람, 빠르고 실수가 있는 사람, 느리고 실수가 있는 사람이라고... 개인적인 내 생각으론 물류센터에선 2가지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빠르고 정확한 사람이다. 또 대부분 일을 잘하는 사람은 그 무리 중에서 인기가 많다. 일을 잘해서가 아니라 말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는 사람들이다. 남자로 따지면 드립을 잘하는 사람등 웃긴 사람이 많다. 여자의 경우는 술도 잘 마시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 예를 들면 노래방이나 나이트 같은데 잘 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무리 중에서 인기가 있고 외향적인 사람이 일을 잘한다.

또 대부분 일을 잘하는 사람은 고집을 부리지 않으며 무언가를 배울 때에도 자신의 버릇을 버리려 하고 습득하려 한다. 그렇기에 일을 잘할 수밖에 없다.

 

2. 일을 못하는 사람

일을 못하는 사람이 내상각으로는 70%이다. 일을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계발에 관심이 없다. 또 아무 생각이 없다. 멍 때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불러도 멍 때리기에 대답을 안 할 때도 있다. 느리고 실수가 많은 사람들이다. 생각이 없기에 배우고 싶어 하지 않고 자아를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상처를 받으면 그냥 가버리는 일도 있다. 예를 들어 관리자나 다른 사람이 뭐라고 기분 나쁜 말을 하면 자아를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 못하는 사람들은 욕을 하고 나갈 때도 있고 아니면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에 그냥 가버리며 연락이 두절된다. 또 일을 할 때에는 예를 들면 박스를 파렛트에 적재할 때에 박스가 넘어지지 않게 단수별로 방향을 바꿔줘야하는데 그걸 이해를 못한다. 그래서 그냥 똑같은 방식으로 쌓다가 지게차가 들었을때 넘어가기 일쑤이며 또 박스를 적재할때 먼 쪽부터 쌓아야 편하게 앞쪽을 쌓을수 있는데 처음에 편하려고 앞쪽부터 쌓았다가 힘들게 먼쪽을 쌓을때는 돌아가서 쌓는다. 또 예를들면 물건을 피킹할때 먼쪽부터 앞쪽으로 물건을 가져와야 하는데 앞쪽부터 물건을 쌓아서 뒤쪽으로 간다 그래서 돌아올 때는 모든 물건을 다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힘들게 가져온다. 

또 다른 특징은 뚱뚱하거나 말수가 없다. 그리고 사람을 잘 사귀려 하지 않는다. 내성적이며 자존감만 높은 사람들이다.

 

3. 차이점

일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내가 느끼는 차이점은 식사시간이다. 보통은 구내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데 일을 잘하는 사람은 적게 떠서 남기지 않고 먹지만 일을 못하는 사람은 많이 떠서 진짜로 그걸 다 먹지만 많이뜨고도 다먹지 않은 사람이다. 욕심이 많은 게 일을 못하는 사람이 이고 욕심이 적은 사람이 일을 잘한다.

또, 일을 잘하는 사람이 마른 편이며 일을 못하는 사람이 뚱뚱한편이다. 또다른 차이점으로는 쉬는 시간에 일을 잘하는 사람은 수다를 떨고 일을 못하는 사람은 혼자 앉아쉬거나 핸드폰만 만지고있다. 업무를 할때는 일을잘하는 사람은 조용히 일을 하지만 일을못하는 사람은 혼자 뭐가 불만이 있는지 투덜거리기만 한다.

 

여기까지 물류센터의 일을 잘하고 못하는 특징과 차이점에 대한 내 생각이다. 내가 일을 잘한다면 못하는 사람에게 가르쳐줘도 못하기에 그냥 나만 열심히 하고 내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투덜대기보단 사람들과 어울리고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려고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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