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기
올해 나이 43 키는 181cm 몸무게 113kg 한 아이의 아빠이며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나는 다이어트라는 걸 생각도 안 했습니다. 매일 퇴근 후 음주와 업무피로도 때문에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가 동사무소 헬스장을 다니고 싶다고 하여 여기저기 알아보다 저렴한 동사무소 헬스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월 25,000원 그렇게 부담이 없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혼자 가기가 좀 그렇다고 아빠도 같이 가서 하면 안 되냐고 해서 어차피 일주일 정도만 같이 가주면 그만 가도 되겠지 이렇게 시작하였습니다.
2. 실행
처음 갔을 때 그냥 같이 러닝머신 30분 걷고 이것저것 30분 하고 1시간만 했습니다. 크게 힘들지도 않았고 그래서 내일은 그냥 1시간 걸어볼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다음날 1시간 걸었습니다. (속도는 5~5.5km)
그러고 집에 들어와 생각을 해봤는데 어차피 한 달 끊었으니 남들이 하는 다이어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 차부터 그냥 무작정 걸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그때도 속도는 5.5km 집에 들어와 이황 하는 거 진짜 열심히 해보자.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나 스스로 다짐을 하며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을 3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면 정말 30kg이 빠집니다. 물론 어렵지만 정말 단시간에 살 빼기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녁 먹지 않고 하루 10km 걷기 (내가 걸을 수 있는 최대빠르기)
작년 5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입니다.
저녁 먹지 않는 것과 10km 걷기 중 어떤 게 힘들까요?
저는 저녁 먹지 않는 것이 엄청 어려웠습니다.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어서... 잠도 안 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래도 참고 잠들고 아침이면 또 그렇다고 배가 고프진 않아요.
그렇다고 어지럽거나 그런 적도 한 번도 없고요.
주말에는 헬스장이 휴무이니 밖에 나가서 걸었습니다. 10km
대신 주말은 점심 먹을 때 술도 마셨습니다.
아~ 정말 1달 동안 체중변화는 없어요. 이게 뭐지 한달 후에 내체중이 111kg 였으니 이거 왜이러지 포기할까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1달동안 정말 안 빠지니 포기하면 안 됩니다. 저는 몸무게를 일주일마다 쟀어요.
주차 | 몸무게 변화 |
5주 | 107kg |
6주 | 100kg (일주일에 7kg 빠짐) |
7주 | 96kg |
8주 | 94kg |
9주 | 91kg |
10주 | 89kg |
11주 | 86kg |
12주 | 85kg |
13주 | 83kg |
위에 계획대로만 하면 저렇게 빠집니다.
3. 완료 후 변화
딱 3개월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으면 몸무게가 지금은 좀 더 빠졌어요. 솔직히 술도 저녁에 많이 마시고 저녁도 먹고 다만 예전하고 틀린 게 딱하다는 생겼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산에 갑니다. 동네 뒷산이나 아님 멀리 있는 큰 산도요. 물론 안 갈 때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저를 유지시켜 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혈압은 많이 높은 편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이게 엄청 떨어졌어요. 그리고 정말 놀란 건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을 만났는데 절 못 알아보더라고요..
별로 큰 내용은 아니지만 정말 하루 10km 걷기와 저녁 안 먹기만 해도 이렇게 빠집니다.
참고로 아침 점심은 평상시대로 먹었습니다.
이상으로 마칩니다.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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